문화
세 번 공연 미룬 학전 `아빠 얼굴 예쁘네요` 드디어 개막
입력 2020-06-15 09:34 

극단 학전의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코로나로 인한 세번의 공연 연기 끝에 오는 16일~28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 오른다. 1980년 탄광마을을 배경으로 탄광굴 붕괴 사고 이후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학전 대표 김민기가 직접 작사·작곡·극작·연출했고, 영화 '기생충' 배경음악을 만든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2018년 서울시 교육청 S.N.S 공동체, 2018 예술 꿈 버스,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20 아시테지 축제와 성동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세계x세개 연극제에도 초청됐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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