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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안정환, 절친 현주엽에 동병상련 "지금 어려운 시기"
입력 2020-06-14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안정환이 현주엽의 갈비탕 수업에 동참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방송되는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은퇴 선배로서 절친을 걱정하는 현주엽과 안정환의 훈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현주엽에게 낚여 심영순의 갈비탕 수업에 참가하게 된 안정환은 투덜거리면서도 의외로 열정적으로 재료 손질에 임했다.
이와 관련 농구, 축구계의 전설급 스타들이 앞치마에 주방 모자를 쓴 채 모여 앉아 식재료를 손질하는 어색한 모습이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호랑이 선생님 심영순이 자리를 비우자 왕좌를 넘보던 현주엽은 자신을 괴롭히던 스승의 방망이까지 손에 들고 안정환을 부려먹기 시작했다고.
이에 발끈한 안정환이 아직도 감독인 줄 알아”라며 뼈를 때리는 선제 공격을 날리자, 현주엽도 질세라 아직도 2002년인 줄 알아”라고 맞대응하는 등 매사에 티격태격하는 두 레전드 스타들의 초딩 싸움 2차전이 꿀잼을 더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잠시 머뭇거리던 안정환은 은퇴 선배이자 절친으로서 현주엽에게 진중한 조언을 건네 서로를 위하는 찐 우정으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는 후문.
이처럼 훈훈하게 마무리될 찰나, 안정환이 현주엽을 도와 수업에 참여한 이유를 밝히자 출연진들은 목적이 있었네요”라며 놀랐다. 과연 안정환의 꿍꿍이가 무엇이었을지 대반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주엽을 당황하게 만든 꾀돌이 안정환의 은밀한 작전의 전말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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