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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준, 3일 만에 엔트리 말소…이원석 1군 등록
입력 2020-06-14 16:21  | 수정 2020-06-14 16:45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1군에 등록된 지 3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1군에 등록된 지 3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했다. 정보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하고 지성준이 말소됐다.
지성준은 11일 사직 한화전을 앞두고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3경기 타율 0.250 2안타 2타점으로 타석에서는 나쁘지 않았으나 포수 수비에서 블로킹 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삼성 라이온즈 타자 이원석이 1군에 복귀했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수비 도중 강습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교체됐다. 이후 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9일 만에 엔트리에 등록했다. 삼성은 이원석을 포함해 외야수 송준석을 등록하고 투수 이승민, 포수 김도환, 내야수 백승민을 말소했다.
키움은 투수 문성현이 2018년 이후로 2년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김재웅이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18로 대패한 NC다이노스도 대거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투수 김건태 장현식과 내야수 노진혁을 말소하고 투수 김진호 임형원과 내야수 이상호를 등록했다. kt위즈는 포수 허도환을 1군에 등록하고 투수 김성훈과 포수 강현우를 2군으로 내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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