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터널에서 119 기다리다 2차 교통사고…1명 사망, 구급대원 경상
입력 2020-06-14 16:03  | 수정 2020-06-21 16:05

14일 오전 8시 35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상남5터널에서 29살 정모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10여분 만에 119구급대가 출동해 정씨를 이송하려던 찰나에 35살 권모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프라이드 차량과 구급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정씨가 차량에서 튕겨 나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구급차 안에 남아있던 운전자 45살 신모 대원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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