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 주말 전국에 비…남부지방·충청남부 피해 유의해야
입력 2020-06-12 19:31  | 수정 2020-06-12 20:45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전국에 비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퇴근길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퇴근길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오후 들어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저녁 들어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비구름은 점차 북상해 내일 새벽에 충청권이, 밤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중국 중남부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모여 형성된 이번 비구름은 일요일 오전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최고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뒤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북서부 해상에서 생성된 2호 태풍 누리는 한반도엔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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