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뉴욕증시 이어 아시아증시도 `덜컹`
입력 2020-06-12 16:37 

지난밤 미국 증시를 패닉으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이 12일 아시아 증시도 짓눌렀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2.04% 하락한 2132.30으로 장을 마쳤다. 그나마 전일 대비 88.54포인트(4.07%) 하락한 2088.24로 출발한 코스피가 낙폭을 절반 가량 회복한 점은 위안거리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0.75%)와 토픽스 지수(-1.15%) 역시 장 초반 공포에 질렸다가 낙폭을 줄였다. 이외 이날 오후 3시 52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1.39%)와 대만 자취완 지수(-0.9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지난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6.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89%, 나스닥 지수가 5.27% 각각 폭락했다.
유럽증시도 영국의 FTSE 100 지수(-3.99%), 프랑스의 CAC40 지수(-4.71%), 독일의 DAX 지수(-4.47%) 등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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