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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오지환 선발 제외
입력 2020-06-12 16:32  | 수정 2020-06-12 19:28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유격수 오지환은 전날 타구에 발목을 맞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모스가 전날 잠실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이어 오늘 오전 일어난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해 주사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다음 주말까지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전날 잠실 SK 더블헤더 1차전에서 타구에 오른발을 맞아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12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본혁이 이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이밖에도 LG는 허리 부상을 호소한 이민호를 라모스, 박재욱과 함께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김호은과 전민수를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호은은 이날 등록과 함께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6년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호은은 군 제대 후 지난해 육성선수로 등록됐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정식 선수에 등록됐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타율 0.355 27안타 2홈런 16타점 OPS 0.914를 기록했다.
라모스의 결장으로 LG는 채은성을 4번에 배치했다. 이날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김호은(1루수)-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이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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