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 일가족 사망' 숨진 남편 과거 이력 보니...
입력 2020-06-12 15:49  | 수정 2020-06-19 16:05
이른바 '원주 일가족 사망 사건'의 남편과 아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일 세계일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편 A씨(42)의 살인 전과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99년 군복무 중 탈영해 당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검거돼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숨진 부인 B씨(37)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숨진 B씨의 아들 C군(14)의 시신에서 칼에 찔린 자상이 나왔고 손과 팔 등에서는 저항흔이 나와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C군은 사건 발생 바로 전날까지도 게임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로 활동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 화재가 발생해 A씨와 B군이 숨졌고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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