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에 쇼핑시간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개인 비서` 나왔다
입력 2020-06-12 15:42 
[사진 제공 = 티몬]

특정 시간대에 한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타임커머스'가 인기를 끌면서 쇼핑시간을 알려주는 티몬 타임워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 별도 앱으로 선보인 타임워치가 미세먼지와 날씨, 개인 알림 등 생활서비스를 더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후 최근 다운로드 수가 크게 늘었다.
타임워치의 핵심 기능은 티몬 타임커머스 매장의 쇼핑 기회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타이머' 기능이다. 타임워치 앱을 이용하면 24시간 이어지는 티몬의 타임커머스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호하는 프로모션을 골라 알림 서비스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직관적으로 메뉴가 구성돼 있어 티몬타임을 클릭하면 티몬의 타임커머스 매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원하는 타임커머스매장을 선택하고 '켜기' 또는 '끄기'를 누르면 해당 매장이 열렸을 때 알림을 준다.

또한, 상세 설정을 통해 1·3·5·10분 전에 미리 알림이 울리도록 할 수 있다. 타임 특가 구매를 위한 준비 시간을 버는 셈이다. 초 단위로 시간이 표시돼 상세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티몬은 "타임워치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놓치지 쉬운 타임 특가 기회를 개인별 니즈(요구)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쁜 일과 중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특가 기회를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티몬은 타임워치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화 기능도 담고 있다. 이용자 주변의 날씨와 미세먼지 등을 표기해주는 생활서비스 기능을 최근 업데이트 했으며, 앞으로 소비자 쇼핑 성향을 반영해 타임워치 앱에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기본 기능인 매장별 알람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심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똑똑한 쇼핑비서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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