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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13년 후에도 다정한 모습…"가족이 깨진 것 아냐"
입력 2020-06-12 14: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혼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이혼 13년차 전 부부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아들 부부와 손녀 백일 사진을 찍었다. 선우은숙은 뒤늦게 도착한 이영하에 "자기야"라며 친근하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정답게 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출연진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의심하기도 했으나 선우은숙은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이 깨진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아들 이상원과 며느리 최선정은 "부모님의 재결합을 원치 않는다. 적당한 거리감이 평화를 준다",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만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이혼 이유는 무엇을까. 선우은숙은 지난해 '동치미'를 통해 이혼 이유를 동료 여배우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과거 이영하의 동료 배우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부부가 시달렸는데 나중에 이것을 선우은숙이 지어낸 것 처럼 오해를 받았다고. 선우은숙은 "그때 내 편이 되어주지 않고 아무말도 하지 않던 남편 이영하에게 서운해져 별거를 시작했고 1년 뒤 이혼하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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