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태촌 검색어 화제...누구길래
입력 2020-06-12 14:35  | 수정 2020-06-19 15:05
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고 김태촌이 12일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 2013년 두목 김태촌이 사망한 뒤 사실상 와해됐던 범서방파 조직원 수백명이 모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탓입니다.

이들은 범서방파 행동대장 A씨의 구순 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발 사태에 대비해 이날 잔치 현장 근처에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범서방파는 2009년 강남 한복판에서 또 다른 폭력 조직 '칠성파'와 시비가 붙어 칼부림을 벌인 바 있으며, 김태촌은 범서방파의 두목으로 2006년 4월 일본 팬 사인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탤런트 권상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인회를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