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중·고생 2명 확진…학교 방역 비상
입력 2020-06-12 14:32  | 수정 2020-06-19 14:37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개학을 맞은 학교 현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광주광역시는 여자 고교생 1명과 남자 중학생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로써 이들은 광주시 33번, 34번 확진자가 됐다.
광주에서 해외 유입이 아닌 지역 사회 내 감염은 지난 3월 8일 15번째 확진자 이후 95일 만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학생의 검체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해당 학교 학생들을 곧바로 귀가 조처했으며 교내 긴급 방역을 시행했다.
시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벌여 접촉자를 확인해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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