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상도 "경찰, 제대로 조사하나...쉼터 소장 사망 시간이 왜?"
입력 2020-06-12 14:18  | 수정 2020-06-19 15:05
극단적인 선택을 한 마포 쉼터 손 모씨의 사인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손 씨의 사망 시간이 불분명하다"며 거듭 의문사를 주장했습니다.

곽 의원이 12일 받은 손 씨의 부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사체가 발견된 오후 10시 55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손 씨가 경기도 파주 자택에 들어갔을 때부터 손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간인데, 곽 의원은 "사체를 부검할 때 간 온도를 재면 사망한 지 얼마 되었는지 추정이 가능하다"며 "경찰이 제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자료에는 또 '국과수로부터 최종 부검 결과를 회신받지 않아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적혔습니다.

곽 의원은 앞서 전날 손 씨의 사인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문제 제기를 했고, 이에 윤미향 의원은 고인을 모욕하지 말라며 반발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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