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 발생
입력 2020-06-12 13:55  | 수정 2020-06-19 14:08

12일 오전까지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직원 2명과 이용자 12명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성심데이케어센터에 지난 8일까지 다녔던 82세 남성(도봉 24번)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센터와 인근 굿모닝요양원의 112명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받은 인원 중 굿모닝요양원의 2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14명이 확진됐다. 또 29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봉 24번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데이케어센터에서 하루 8시간 동안 지내다가 지난 9일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했다. 도봉 24번의 부인(도봉 23번·80)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도봉 23번의 건강상태가 위중해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감염 경로 및 감염의 선후 관계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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