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 이달 분양…일반에 106가구
입력 2020-06-12 12:04  | 수정 2020-06-12 13:22
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대치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전용면적·타입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등 소형 66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 등 대형 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107㎡A·129㎡A·150㎡A·155㎡A 각 1가구씩도 일반분양합니다. 총 106가구 일반분양입니다.

이 단지는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교 학세권이고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가까우며 대치동 학원가가 인근에 있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분양사는 소개했습니다.


교통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3호선 대치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도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 안에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북카페,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해 아이 키우기에 좋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 갤러리에 마련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초기 하루 100팀의 사전예약 방문만 받기로 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다음 달 말부터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급이 감소할 전망이고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자사 브랜드인 푸르지오의 새로운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소개하는 광고를 방송,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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