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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성동일X김희원X여진구, 라미란‧혜리와 힐링 집들이 [M+TV인사이드]
입력 2020-06-12 09:53 
‘바퀴 달린 집’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캡처
‘바퀴 달린 집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가 3인 3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바퀴 달린 집 입성기와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라미란, 혜리와 보낸 하루가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바퀴 달린 집은 첫 방송부터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0%, 최고 6.2%를 기록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의 경우, 평균 2.3%, 최고 3.4%를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작고 움직이는 집을 직접 운전해 강원도 고성의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을 찾아가 그곳에 머물며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 세 사람의 첫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집을 주차한 곳이 앞마당이 되어 이들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 등의 자연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바퀴 달린 집 또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가 된 ‘타이니 하우스(작은 집)는 집에 대한 가격 부담은 덜어내는 동시에, 로망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집으로 소개됐다.

‘바퀴 달린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타이니 하우스의 일종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외형과 내부 인테리어,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했다. 성동일은 자녀들과 미리 집을 구경하고, 김희원과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 운전을 위해 대형 먼허를 취득하는 등 시작부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세 사람은 3인 3색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심해보이지만, 사실은 살뜰하게 멤버들을 챙기는 든든한 맏형 성동일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둘째 형 김희원은 ‘집돌이라 밖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서툰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운전부터 간식 담당, 텐트 설치, 설거지, 청소까지 살림을 도맡으며 해결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막내 여진구는 첫 집들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열정에 비해 어딘가 헐렁한 막내미로 웃음 짓게 했다. 형들을 위해 고추장 만들기, 회 뜨기, 커피 로스팅을 배워 오는 것은 물론, 디저트 식혜까지 만들어왔지만 우족보다 오래 끓이는 고추장찌개와 상해버린 식혜로 짠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세 사람은 대화만 나눠도 웃음을 유발하고 찰떡 호흡으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마치 원래부터 삼 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모았다.

가장 먼저 ‘바퀴 달린 집을 방문한 집들이 손님은 라미란과 혜리였다. 이들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졌다. 라미란과 혜리는 집주인 삼 형제를 위한 선물을 가득 준비해오고, 캠핑에 서툰 세 사람을 위해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 김희원과 인연을 자랑하는 지인들인 만큼 서로에 대한 공격과 입담으로 집들이를 시끌벅적 유쾌하게 채웠다. 늦은 밤 이루어진 다섯 명의 저녁 식사 시간은 따뜻함이 묻어나와 다음 주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바퀴 달린집 입주 첫날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은 집을 알아가고 적응해가는 과정으로 힐링 겸 킬링 집들이를 선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집에 익숙해지며 더욱더 재미있고 따스한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세 사람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첫 집들이 손님 라미란, 혜리와 함께할 다음 주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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