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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시즌` 준비하는 MLS, 조추첨 결과 발표
입력 2020-06-12 07:18 
MLS가 토너먼트 대회로 시즌 재개를 준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을 중단한 미국프로축구(MLS)가 월드컵 방식의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S는 12일(한국시간) 토너먼트 대회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MLS는 오는 7월 8일ㅂ터 8월 11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리조트의 시설 중 한곳인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격리 시즌 형태로 시즌을 재개한다.
'MLS 이즈 백'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토너먼트는 26팀이 모두 참가한다. 여섯 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가지며 각조 상위 두 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개최지 연고팀 올랜도 시티 SC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LAFC, 시애틀 사운더스FC, 토론토FC, 그리고 나머지 팀들 중 승점이 제일 높았던 레알 솔트 레이크가 각조 상위 시드에 선정됐다. 조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MLS 이즈 백 토너먼트 조추첨 결과. 사진= MLS 홈페이지 캡처.
조별예선 성적은 정규시즌 결과에 반영되며, 토너먼트 우승팀에게는 CONCACAF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선수들에게는 총 보너스 110만 달러가 걸려 있다.
MLS는 토너먼트를 치르며 코로나19 확산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뒤 정규시즌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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