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사업 인수
입력 2020-06-11 23:05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을 인수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케미컬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Primary Care) 사업과 관련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브랜드이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들 제품은 9개 지역에서 2018년 기준 1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18개 제품을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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