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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김희원x여진구, 특수 대형 운전면허까지 취득… 제작과정 공개로 ‘힐링’↑
입력 2020-06-11 2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바퀴 달린 집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모여서 집의 제작과정을 살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에서는 바퀴 달린 집의 제작과정이 공개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가 된 작은 집 ‘타이니 하우스에 대해 여진구가 내레이션으로 설명했다. 이어 각국의 타이니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힐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성동일과 드라마에서 부자의 인연을 맺었던 여진구가 14년 만에 성동일과 포옹하며 재회했다. 성동일은 집으로 후배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선지해장국을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김희원까지 모두 모인 세 사람은, 집의 제작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성동일은 넓은 통창문으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진구는 모든 필요한 요소가 다 갖춰진 5평 남짓한 공간의 집을 보고 감탄한 모습이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평균 2주의 시간과 2,3천만원 이상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주방을 비롯해 거실 등이 갖춰져 있고, 무게와 크기, 기울기 등 안전을 위한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집에 바퀴를 달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등록증을 획득할 수 있다.
성동일은 특별히 널찍한 슬라이딩 도어를 주문해 바닷가 풍경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잘 만들었다”라면서 자연에 앉아서 커피 광고처럼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로망을 털어놨다.
김희원은 바퀴 달린 차에 냄비는 있나. 냉장고, 선풍기” 등을 언급했다. 이에 성동일은 집이니까 당연히 있다. 집이잖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여진구는 성동일의 선지해장국에 감탄하며 나름 저도 요리를 꽤 한다고 하는데, 먹을 걱정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성동일은 ”이번이 아니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많이 먹는다라고 웃었다. 또한 ”막둥이는 나가서 사오고 얻어 오는 것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심부름만 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원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바퀴 달린 집을 타고 떠난 여행에서 여진구는 내내 원두를 직접 갈며 넋 나간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이를 본 성동일이 커피만 20년 넘게 간 장인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을 끌고 다니려면 특수 대형 면허를 소지해야 운전이 가능하다고. 이에 세 사람은 직접 학원에 등록해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동일은 형은 노안에 안구건조증, 적록색약, 야맹증이 있다”라며 자신 대신 두 동생에게 운전을 요구해 웃음을 샀다. 하지만 성동일은 동생들에게 했던 말과 달리 제일 먼저 면허시험을 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성동일은 난코스인 후진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는 연습 때는 잘 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희원아, 진구야, 국가시험 합격 축하한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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