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6월 11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20-06-11 20:25  | 수정 2020-06-11 21:23
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투명 마스크'입니다.

청각장애 학생들은 수화, 그러니까 수어와 함께 선생님의 입 모양과 표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마스크를 쓰면 그게 힘들죠.

그래서 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에게 KF 마스크의 입 부분을 오려내 위생마스크를 덧댄 투명 마스크를 지급했습니다.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은 이렇게 세심한 배려에서 출발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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