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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입력 2020-06-11 20:07  | 수정 2020-06-11 21:06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10호 홈런을 때리며 2017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10호 홈런을 때리며 2017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로하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햇다.
6-0으로 앞선 4회초 로하스는 1사 1, 3루 0B1S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진태의 125km 체인지업을 밀어치며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는 125m다.
이로써 로하스는 10호 홈런과 함께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에 진출한 로하스는 83경기 타율 0.301 18홈런 56타점으로 활약하며 kt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2018년 144경기 43홈런 114타점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이어 2019시즌에는 142경기 24홈런 104타점으로 활약하며 그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5회초 현재 kt는 9-2로 앞서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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