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표' 경제혁신위 출범…EXO 수호 아빠도 포함
입력 2020-06-11 17:48  | 수정 2020-06-18 18:05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 정책 밑그림을 그릴 경제혁신위원회(경혁위)가 오늘(11일)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재정 전문가인 초선 윤희숙(서울 서초갑) 의원입니다.

경제혁신위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 가능한 경제 등 3개 소위를 나눴습니다. 각각 김원식 건국대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박형수 연세대 객원교수가 소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함께하는 경제 소위는 기본소득을 포함해 복지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역동적인 경제 소위는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경제 등 경제구조 전환을, 지속 가능한 경제 소위는 재정 건전성 강화와 사회보장제도 문제를 담당합니다.

12명의 위원에는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과 안명옥 전 의원, 염명배 충남대 명예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용하 교수는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통합당은 또 총선백서 제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서울 강북갑에서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