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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첼라, 올해 개최 불발…빅뱅 글로벌 컴백 차질 불가피
입력 2020-06-11 1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의 올해 개최가 코로나19로 결국 무산됐다.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채는 10일(현지시간) 4월에서 10월로 한 차례 연기됐던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이 최종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캐머런 카이저 공중 보건 담당은 "가을에 코로나19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였다. 공동체의 건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기로 했다"고 취소 배경을 밝혔다.
코첼라는 미 캘리포니아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2~3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매국 최대 음악 축제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가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으며 올해 코첼라에는 빅뱅, 에픽하이 등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특히 빅뱅은 올해 코첼라를 4인조 컴백 무대로 예정했었으나 페스티벌 자체가 취소되면서 글로벌 무대를 통한 컴백 플랜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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