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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형사’ 김승현 “준비 철저한 김인권, 배울 점 많은 멋진 선배”
입력 2020-06-11 16: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승현이 김인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인권 김승현은 11일 오후 진행된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열혈형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시국에도 개봉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김인권은 "촬영하면서 소원했던 장면이 이뤄졌다. 우리가 하고 있는 작품이 개봉될 수 있을까 얘기했는데 이들의 꿈꾸던 바가 이뤄진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승현 역시 "이렇게 개봉할 줄 몰랐는데 개봉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을 많이 못 한다. 다시 한 번 개봉할 수 있게끔 도와줘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앞으로도 힘을 많이 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인권과의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촬영장에서 후배들에 대한 배려심이 많고 멋진 선배”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의 애드리브가 어디까지인지 파트너로서 말씀 드린다면, 항상 현장에서 바뀌었다. 상대 배우들이 당황할 때가 많다. 일방적으로 애드리브를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협의를 하고 리허설도 많이 했다. 선배님을 보면서 멋있었던 게 항상 여러가지 연기를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 후배로서 배울 점이 참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형사'는 꼼수로 출세를 꿈꾸다 강제 유턴 당한 날라리 형사 ‘동민(김인권)과 FM 형사 ‘몽허(얀츠카)가 실종 사건으로 만나 벌어지는 대환장 공조 액션이다. 6월 18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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