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두6구역 재개발 `래미안 엘리니티` 1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2일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세대 중 전용 51~121㎡ 475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1·2호선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 마장IC와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도 가깝다. 여기에 지하철1호선 제기동역은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어서 향후 왕십리역까지 두정거장 거리로 좁혀지는 것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경동시장,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과 교육시설(대광초,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고, 용문고 등)이 있다.

세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100% 지화화 주차장, 다양한 테마 조경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향후 입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홈패드를 통해 거실조명 원격제어 및 세대간 화상통화,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할 수 있다.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단지모형도와 실내 유니트를 VR(가상현실)로 제공한다. 특히 실내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공간(부엌 상하부장, 욕실장, 신발장 등)의 경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활용해 클릭시 내부 이미지를 추가로 볼 수 있다. 각 유니트별 전시품목 여부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품·입지·청약 관련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 계약은 13~17일 체결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2년 8월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