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퀴즈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동문에 '화들짝'
입력 2020-06-11 15:58  | 수정 2020-06-11 16:05
사진=스타투데이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유 퀴즈에 출연했습니다.

어제(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CEO 특집'으로 꾸며져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 김슬기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김슬아 대표는 대한민국의 새벽을 바꾼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 CEO로, 2014년 식자재 배송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래로 현재 사원수 약 360명, 매출액 4000억을 달성하는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이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아 대표는 "좋은 품질의 식품을 먹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창업 계기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양질의 상품 판매를 위해 하루에 무려 500개의 식재료를 시식하고, 고객들의 후기에 발 빠르게 피드백하며 발로 뛰는 일상으로 감탄을 유발했습니다.


이날 김 대표의 화려한 이력도 공개됐습니다. 김슬아 대표는 민족사관학교 2학년 재학 도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명문여대인 웰슬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웰슬리 여자대학교는 2013년 미국 내 교양대학 순위 6위에 오를 만큼 명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문으로는 여성 최초로 미 국무장관에 오른 매들린 올브라이트, 힐러리 클린턴 전 영부인 등 유명인이 다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후 미국 유명 증권사 '골드만삭스',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 등 글로벌 투자기업에서 근무하며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맥킨지 앤드 컴퍼니 재직 중 만난 남편 정승빈은 현재 자회사 넥스트 키친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슬아 대표는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먹거리로 창업아이템을 잡아 2015년 '더파머스'를 창업했습니다. 더파머스가 운영하는 '마켓컬리'는 출시 2년 만에 월 매출 40억 원을 돌파하며 종횡무진 성장 중입니다.

김 대표는 이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해지는 유통과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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