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직 LG전자 사장, 채용비리 혐의로 입건…조만간 소환조사
입력 2020-06-11 15:48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LG전자 전직 사장급 임원이 피의자로 입건됐다.
11일 업계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직 LG전자 사장 A씨를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와 인적성검사를 대행한 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LG전자 인사팀 관계자 1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나 범행 시기 등에 대해서는 수사 초기 단계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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