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60대 외국인 여성 확진…리치웨이발 감염 추정
입력 2020-06-11 15:42  | 수정 2020-06-18 16:05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2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60대 외국인 여성 A(76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몸살 기운이 나타나 10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오늘(11일) 오전 10시 23분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리치웨이 집단감염으로부터 파생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에서 서울 관악구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명성하우징에서는 근무자인 69세 여성(관악 66번) 이 지난달 30일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방문해 확진된 뒤 다른 직원과 이들과의 접촉자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원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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