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김해영에 청년정책 부탁.. '러브콜' 왜?
입력 2020-06-11 15:31  | 수정 2020-06-18 16:05
오는 8월 출범할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리가 김 위원에게 직접 제안했다는 후문입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정세균 총리가 위원장을 맡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그리고 장관급 비상근직인 부위원장 남은 한 자리를 김 최고위원이 삼고초려 끝에 수락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부산 경남 출신으로 이번 4·15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청년 목소리를 내며, 소신 정치를 해왔습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의 발탁을 놓고 차기 대선 후보군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정 총리가 청년 세대, 부산 경남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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