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닛케이지수 2.82%↓…23,000선 붕괴 마감
입력 2020-06-11 15:19  | 수정 2020-06-11 15:33
닛케이225 평균주가 3개월 추이 그래프 / 사진=시황 페이지 캡처

일본 증시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이어온 상승 추세 국면에서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52.04포인트(-2.82%) 급락한 22,472.91로 마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9일(16.552.83) 올해 최저점을 찍은 뒤 상승세를 이어온 닛케이지수는 지난 8일 회복했던 23,000선을 3거래일 만에 다시 내줬습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19엔(0.17%)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107.14~107.15엔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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