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치웨이발 2차 감염자와 같은 학원 다닌 화성 20대 여성 확진
입력 2020-06-11 15:19  | 수정 2020-06-18 16:05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리치웨이발 2차 감염자와 같은 수업을 들은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오늘(11일) 동탄 시범한빛금호어울림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화성 3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서울 강남 프린서플 어학원에서 기존 확진자인 B씨(춘천 9번)와 같이 수업을 들은 뒤 9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앞서 B씨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9일 확진됐습니다.

명성하우징에서는 근무자인 69세 여성(관악 66번)이 지난달 30일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방문해 확진된 뒤 다른 직원들에게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악 66번을 기준으로 볼 때 A씨는 리치웨이발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화성시는 A씨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A씨의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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