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교통비·렌트 간편요청시스템 오픈
입력 2020-06-11 14:52 

삼성화재는 11일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포함시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자동차 보상직원에게 차량 수리기간 동안 지급되는 교통비나 렌트카를 요청해야 했지만, 간편요청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교통비의 경우 입금 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교통비가 자동 계산되어 지급된다. 렌터카 신청 시에는 자동 배정된 업체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배차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활용동의나 사고처리 필요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사고처리 진행과정과 결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자동차보상 스마트링크 서비스 출시 이후 5개월만에 월 20만건 가까이 고객들이 이용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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