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획진자 5명 발생
입력 2020-06-11 14:26  | 수정 2020-06-18 15:05

서울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오늘(11일) 오전까지 최소 5명 확진됐습니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 교회 관련 첫 환자는 69세 남성인 독산4동 주민(금천 19번)으로 9일에 확진됐습니다.

금천 19번 확진자가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활동한 것은 5일 새벽과 6·7일 아침부터 저녁까지입니다.

이 환자는 6일에는 교회 차를 타고 교인들과 함께 다녔으며 점심 식사도 여럿이서 함께 해 15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그는 또 예배에 참석한 7일에 107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15명은 전날 접촉자와 겹칩니다.

10일에는 독산4동 주민인 60세 남성(금천 20번), 시흥1동 주민인 29세 남성(금천 22번)과 독산4동 주민인 36세 남성(금천 23번) 등 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어 오늘(11일)은 독산1동 주민인 67세 남성(금천 24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천구는 이들의 접촉자와 동거가족 등에 대해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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