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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 단디, 첫 공판은 7월 3일
입력 2020-06-11 14:00 
단디 공판 사진=단디 인스타그램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의 첫 공판이 7월 3일에 열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내달 3일 단디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디는 지난 4월 여성 지인 A씨의 집에 방문해 A씨와 여동생 B씨와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잠이 든 B씨를 성폭행했다.

경찰 조사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DNA가 검출되며 발각됐다.


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단디는 ‘귀요미송의 작곡가로, 성폭행 사건 이후 지난 2018년 자신이 설립한 SD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정리하고 떠났다.

또한 그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떨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트롯 측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단디의 영상을 삭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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