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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지환, 성폭행 혐의 항소심 공판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0-06-11 13:45  | 수정 2020-06-11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42)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강지환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공판장으로 입장했다.
강지환은 11일 오후 수원고등법원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성폭행·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법원에 도착한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7월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인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재판을 받아왔다.
1심 재판부는 강지환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감호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하지만 검찰 측이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고, 강지환 역시 항소장을 제출하며 재판은 2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강지환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든다며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강지환에 유죄가 선고되면 법정 구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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