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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레이 EPL진출? 스페인 언론 “울버햄튼과 협상”
입력 2020-06-11 10:57 
우레이가 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스페인 유력언론으로부터 제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 축구스타 우레이(29·에스파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유명 스포츠 신문으로부터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우레이가 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2019년 1월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9억 원)였으며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우레이는 에스파뇰 입단 후 2018-19시즌 후반기 16경기 3득점 2도움에 이어 2019-20시즌에는 38경기 7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에스파뇰 선수로서 우레이는 2019-20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 동점골로 에스파뇰이 세계적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와 2-2로 비기는 데 공헌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레이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했다. 1차전 원정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2차전 홈경기에는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에스파뇰은 합계 3-6으로 탈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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