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법관 탄핵 추진' 이수진 의원 고발 건 형사부 배당
입력 2020-06-11 10:54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판사를 협박했다는 의혹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리 행동연대가 접수한 고발장을 형사3부(강력범죄전담부)에 배당했습니다.

법세련은 "이 의원이 김연학 부장판사를 법관 탄핵 검토 대상 1순위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하고 사법농단 판사들 탄핵을 조속히 추진할 뜻을 밝혔는데 이는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일 법세련은 이 의원을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민지숙 기자/ knulp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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