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 자해 시도…생명에는 지장 없어
입력 2020-06-11 10:46  | 수정 2020-06-18 11:05

경남지방경찰청은 창녕 아동 학대 계부 35살 B 씨와 27살 친모가 전날 자해를 시도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이 학대 아동 9살 A 양 의붓동생 3명에 대해 임시 보호 명령 결정을 내리자 이에 항거하면서 자신의 주거지에서 신체 일부를 자해하거나 거주지 4층 높이에서 투신을 시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과 경찰 등은 임시 보호 명령 결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비상상태에 대비해 소방당국 등 20여명과 함께 이들 집을 방문, 신속해 대처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적인 자해, 자살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응급 입원 조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로 예정된 이들의 조사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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