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퀴즈`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美 명문여대→글로벌 증권사 `엄친아` 이력 화제
입력 2020-06-11 1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CEO 특집'으로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 김슬기 대표가 출연했다.
김슬아 대표(38)는 대한민국의 새벽을 바꾼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 CEO. 2014년 식자재 배송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래로 현재 사원수 약 360명, 매출액 4000억을 달성하는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아 대표는 "좋은 품질의 식품을 먹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창업 계기를 밝혔다. 김 대표는 양질의 상품 판매를 위해 하루에 무려 500개의 식재료를 시식하고, 고객들의 후기에 발 빠르게 피드백하며 발로 뛰는 일상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날 김 대표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됐다. 김슬아 대표는 민족사관학교 2학년 재학 도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명문여대인 웰슬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웰슬리 여자대학교는 2013년 미국 내 교양대학 순위 6위에 오를 만큼 명문대로 알려져 있다. 동문으로는 여성 최초로 미 국무장관에 오른 매들린 올브라이트, 힐러리 클린턴 전 영부인 등 유명인이 다수 있다.
김 대표는 이후 미국 유명 증권사 '골드만삭스',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 등 글로벌 투자기업에서 근무하며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맥킨지 앤드 컴퍼니 재직 중 만난 남편 정승빈은 현재 자회사 넥스트 키친 대표로 활동 중이다 .
한국으로 돌아온 김슬아 대표는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먹거리로 창업아이템을 잡아 2015년 '더파머스'를 창업했다. 더파머스가 운영하는 '마켓컬리'는 출시 2년 만에 월 매출 40억 원을 돌파하며 종횡무진 성장 중이다.
김 대표는 이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해지는 유통과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