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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2세까지...완벽한 인생 2막[종합]
입력 2020-06-11 10:36  | 수정 2020-06-11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류승범(41)의 완벽한 새 출발이다. 주로 해외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즐겨오던 그가 최근 국내 활동 복귀를 암시한 가운데 임신 중인 10세 연하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류승범이 3년여간 열애해온 10살 연하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두 사람은 프랑스에 거주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초 지인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출산 후 식을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출산하면 좋은 소식 다시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예비 신부는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인(人)으로 10세 연하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으로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예비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으로, 이다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 중이다.

류승범은 형 류승완 감독의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이후 개성있는 외모와 연기로 사랑 받았다. 류승범은 2011년 부일영화상 및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부당거래(감독 류승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파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장기간 해외에서 머물며 활동이 뜸해졌다. 지난해 ‘타짜3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달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개인 SNS 계정을 개설, 소통에 나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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