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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11일) 항소심 선고…檢, 3년 구형 [M+이슈]
입력 2020-06-11 10:31 
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 항소심 선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오늘(11일) 항소심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오후 강지환의 성폭행‧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상 준강간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해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당시 그는 해당 혐의에 대해 술을 먹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했으나, 구속영장 발부 후 모든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강지환과 검찰 양측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강지환은 지난달 14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최후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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