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림픽 간소화 합의’ 도쿄조직위 “취소는 없다”
입력 2020-06-11 10:28  | 수정 2020-06-11 10:33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대회 간소화에 합의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개최 취소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모리 요시로(오른쪽) 조직위원장과 무토 도시로(왼쪽) 사무총장.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간소화에 합의했다. 개최를 2020년에서 1년 연기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취소 주장은 일축했다.
모리 요시로(83)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은 10일 대회 간소화 기자회견에서 IOC와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를 논의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무토 도시로(77) 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도 코로나19 예방이 ‘가장 큰 과제다. 전문가와 협업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며 정상 개최를 위한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와 IOC는 10일 화상회의 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개최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최를 위한 대회 간소화라는 3가지 기본 원칙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11일 오전 10시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735만6337, 사망은 41만6040명이다.
2021년으로 개최를 미룬 후에도 도쿄올림픽 취소 주장이 여전히 힘을 얻는 이유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