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서 욕설 논란 첫 언급 "잘못했다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아역배우 전진서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욕설 논란에 대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분장실 들어가서 준비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분 동안 그렇게 울었다. 내면을 숨기고 살다 보니 삶도 연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진서는 '배우로 사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힘들다.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그게 좀 마음이 아팠다. 친구들과 놀러 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뭘 해도 ‘배우가 어떻게 이러냐는 소리를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극 중 김희애와 박해준의 아들인 이준영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나 과거 SNS 사진과 댓글 등이 문제가 돼 욕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