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11일 청약접수

현대건설은 1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59~106㎡ 172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 대체할 수 있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도 뛰어나다. 안방에 드레스룸이 마련되며, 주방 하부장의 높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 100만원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아파트와 함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예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약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도 도보통학거리에 있다.
오피스텔의 청약 일정은 11일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일 체결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는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8일,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주택전시관(의정부 경찰서 옆)에서 체결한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원활한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이날까지 운영한다. 예약 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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