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트위터 새 기능 추가…"리트윗 전에 내용 읽어보세요"
입력 2020-06-11 10:19  | 수정 2020-06-12 10:37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가 가짜뉴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가 게시물을 리트윗하기 전에 읽어볼 것을 권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기사를 공유한다는 것은 (대중의) 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당신은 이를 트윗하기 전 읽어보고 싶을 것"이라며 곧 새 기능을 시험하겠다고 발표했다.
AFP는 "트위터를 비롯한 다른 소셜미디어들은 사용자들이 읽어보지도 않은 채 퍼다 나르는 콘텐츠에 포함된 허위 정보를 걸러내려 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가 새로 도입하는 기능은 영어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먼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기사를 읽어보지 않고 리트윗하려 할 경우, 사용자에게 기사 링크를 눌러서 열어볼 것을 권하는 안내 문구가 띄워지는 식이다.
트위터 측은 이와 관련해 "정보에 입각한 토론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