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징주] 셀트리온 형제, 코로나19 임상시험 소식에 급등세
입력 2020-06-11 10:12  | 수정 2020-06-18 11:05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오늘(11일) 급등세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1천원(4.10%) 오른 27만9천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28만5천 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천700원(6.60%) 오른 10만8천200원을 나타냈습니다. 장중 10% 이상 급등하며 11만3천7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소속 마크 펠드만 박사와 손잡고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임상시험은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UHB), 버밍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The Birmingham NIHR BRC), 옥스퍼드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Oxford NIHR BRC),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UCL NIHR BRC)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중 시작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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