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에 길 건너던 초등생 치고 마트 돌진..."피해자 의식 불명"
입력 2020-06-11 10:08  | 수정 2020-06-18 11:05
광주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대낮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친 뒤 근처 마트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학생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21부쯤 광주 북구 각화동 한 마트 앞 도로에서 A씨(56·여)의 SUV차량이 우회전을 하다가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B양(11)을 치었습니다.

A씨의 차량은 마트 출입문과 유리, 마트 내 진열대, 냉장고 등이 심하게 파손 시킨뒤에서야 멈췄습니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음주 운전은 아니며, 사고 장소는 보행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감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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