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하나님의교회 신도 1명 확진…방판업체 확진자와 접촉
입력 2020-06-11 10:05  | 수정 2020-06-18 11:05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2동에 사는 39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9일) 확진된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의 판매원(성남 149번 환자)과 같은 '하나님의 교회(중원구 하대원동)' 신도입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6일 성남 149번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남 149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동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엔비에스 파트너스→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 당국은 하나님의 교회 신도 13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확진된 신도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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