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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유현주 한국여자골프 섹시퀸”
입력 2020-06-11 09:57  | 수정 2020-06-11 10:00
유현주가 일본 스포츠매체 ‘다이제스트’로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 차세대 섹시퀸’로 칭해지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0번홀 티샷을 하는 유현주.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현주(26·골든블루)가 시즌 4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매체 ‘다이제스트는 10일 제주도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열린다. ‘차세대 섹시퀸 유현주는 코스에서 어프로치 샷을 열심히 체크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는 12~14일 2020 KLPGA투어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승상금 1억2600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이 걸려있다.
‘다이제스트는 유현주는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비 연습 동영상을 게재하며 최신 패션을 선보였다. 팬덤은 타이트한 전신 복장에 열광했다.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성격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다”라며 선수 개인 SNS에도 주목했다.
유현주는 2017시즌 이후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 1부리그에 해당하는 KLPGA투어 참가자격을 얻었다. 출전 대회마다 우월한 외모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복귀전인 제42회 KLPGA챔피언십에서는 51위로 선전했으나 이후 제8회 E1 채리티 오픈과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는 잇달아 컷오프됐다.
‘다이제스트는 유현주는 최근 두 대회 연속 탈락 여파를 벗어나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는 어떻게든 반전을 도모하길 원한다”라며 일본 독자에 소개했다.
에쓰오일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20 KLPGA투어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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