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스, `풋 더 빌` 프로젝트 두번째 파트 공개…소상공인 파트너 지원
입력 2020-06-11 09:52 
'풋 더 빌' 사진 [사진= 반스]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지난 3일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기 위한 '풋 더 빌(Foot the Bill)' 프로젝트의 두 번째 파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풋 더 빌'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스케이트숍과 레스토랑, 공연장, 아트 갤러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가 프로젝트 대상이며, 반스 커스텀(Vans Customs)을 통해 발생된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를 각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한다.
반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대해 "반스 또한 소규모 비즈니스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주변 파트너들의 도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욱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총 9팀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가 참여했다. 비영리 예술 단체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과 편집숍&브랜드 '발란사(Balansa)', 미국식 정통 레스토랑 '파운드 바비큐(PWNED BBQ)',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와 '더콰이엇리프(The Quiet Leaf)' 등 5팀의 파트너가 직접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은 지난 4일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다음 달 7일부터는 '배드 핸드 타투 웍스(Bad Hand Tattoo Works)', '라인웍스 서울(LineWerks Seoul)',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앤에이(Gallery N/A)' 등 파트너사 4팀이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너의 디자인을 선택 후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해 새롭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커스텀 신발은 주문 후 약 4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다.
반스 관계자는 "풋 더 빌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스케이트 숍, 서프 숍, 레스토랑, 공연장, 아트 갤러리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각 파트너가 디자인한 풋 더 빌 커스텀 신발은 모바일 또는 PC로 '반스 풋 더 빌 공식 홈페이지'에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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